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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 67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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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5, 14:01:05

코오롱 등 주요 투자사 참여… 2026년 코스닥 상장 목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대표이사 전혁수)이 약 67억 원 규모의 프리 아이피오(Pre-IPO: 기업공개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일정 자금을 유치받는 것)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투자사들은 마이크로원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전언입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원은 기관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마이크로원은 ▲고기능 분진필터 ▲소각로 제작 및 시공 ▲환경설비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PTFE 멤브레인 ▲저온 SCR 설비 ▲De-NOx 촉매필터 등이 있습니다. 또 작업환경 내 분진을 제거하는 ‘Tripper Room’ 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소각 에너지 플랜트, 배기가스 처리설비, 발전소 환경설비, 고기능 필터 등 4개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발전, 제지펄프,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등 6개 산업에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원은 올해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혁수 대표는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원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유치한 자금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산 설비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투자자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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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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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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