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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H3C와 국내 총판계약 체결…“데이터센터·SMB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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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7, 2025, 11:01:58

기술경쟁력∙가격우위 앞세워 네트워크 및 솔루션 사업 강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의 IT 계열사 효성ITX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H3C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효성ITX는 H3C의 라우터,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효성ITX에 따르면 H3C는 지난 2003년 화웨이와 쓰리콤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2015년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디지털 인프라 제품과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및 블레이드 서버 분야에서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효성I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및 중소·중견기업(SMB) 시장을 공략하며, H3C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첨단 솔루션 분야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합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H3C의 경쟁력 있는 IT 솔루션과 효성ITX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인프라 구축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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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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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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