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화학(대표이사 이영래)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이 핵심 기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입니다. 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유한화학은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 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인증을 준비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전사적 노력이 인증 획득의 핵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이사는 “제약업계에서 원료의약품 공급 중단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인증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원료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한화학은 지난해 11월 29일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도 획득하며 재해경감 활동과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체계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