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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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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3, 2025, 11:02:55

스마트 커피도시 부산 조성 본격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연고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산시는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1400만 원을 투입해 커피산업 연구개발과 첨단기술 도입을 추진합니다.

 

영도구는 기존에 커피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커피전문 오픈랩 ‘봉래끄티’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해왔습니다. 또한 부산항과 인접해 커피물류 거점으로도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커피물류 플랫폼 구축 ▲첨단 기술을 활용한 커피산업 연구개발(R&D) ▲커피관광 및 히트상품 개발 ▲개발제품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특성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와 인공지능(AI) 기반 생두 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커피산업의 전반적인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채용 컨설팅 및 언어·문화 교육 지원을 포함한 정주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커피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신성장 미래산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이 커피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스마트 커피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향후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커피산업을 부산의 대표적인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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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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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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