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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다채로운 협력사 상생으로 ‘동반성장 선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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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4, 2025, 10:02:24

국내 1300여개 업체 및 부품 협력사과 동방성장 프로그램 운영
최근 5년간 협력사 대상으로 약 1500건의 특허 개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국내 1300여개 업체 및 부품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먼저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과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이 주요 교육 내용입니다. 

 

이 외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 협력사 자체 안전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상시 진행하며 협력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책도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협력사 대상으로 약 1500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상당수의 특허를 이전했습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현대모비스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최신 기술 정보, 품질 개선 방안, 법규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소속 전문위원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불량 감소나 공정 개선 등에 대한 전문 기술 지도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약 200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구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지난해 전 세계 300여 기업 가운데 국내 회사로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4개 기업만이 선정됐는데, ESG와 지속가능성은 물론 리더십과 경영환경, 기업문화 등 여러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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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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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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