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열린 자동차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N(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7인승 차량), 아이오닉5 E-Shift(기술), 기아 EV3(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패밀리 SUV), EV4(가장 기대되는 차)가 각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뽑혀 7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선정돼 영국 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총 23개 차종이 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5·아이오닉5N(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6(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N(콤팩트 스포츠 세단), 투싼 하이브리드(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트럭), 쏘나타(중형 세단) 등 9개 모델이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G80 전동화 모델(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70(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중형 럭셔리 세단), GV80(중형 럭셔리 SUV), G90(대형 럭셔리 세단)이 선정됐습니다.
기아는 EV6(콤팩트 전기 SUV), EV9(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미니밴), K5(중형 세단), 텔루라이드(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미니밴) 등 7개 차종이 선정되었습니다.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5 최고의 고객 가치상에서도 현대차 그룹은 7관왕에 올랐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전기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3열 SUV), 쏘울(서브 콤팩트 SUV)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원조국이라 불리는 일본차와의 경쟁 속에서도 4년 연속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