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립대학육성사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해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5일 국립목포해양대 글로벌창의융합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최재혁 기획처장과 국립목포해양대 김부기 기획조정처장 등 국립대학육성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학의 역할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의 잠재력과 부산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성장큐레이션 ABCDE 플랫폼’을, 국립목포해양대는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IN(人) 공익인재 양성 및 지역 기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2주기 사업(2023~2025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해양특성화 대학 간 국립대학육성사업 협의체를 구성·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국립대학육성사업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및 성과 공유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양·수산분야 진로 개발 및 취·창업 정보 교환 ▲교육 시설 및 학생 복지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유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해양 특화 분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최재혁 기획처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