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최초로 법인전용 대출비교플랫폼 '론앤비즈(Loan&Biz)'를 출시하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론앤비즈는 법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담보대출부터 기계기구 리스까지 대출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법인대출 비교플랫폼으로 신한은행과 제휴 금융회사 총 18곳이 참여합니다.
법인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정보 등록, 법인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자금용도에 맞는 대출비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휴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한도·금리 등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하면 해당 금융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대출절차가 진행됩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스크래핑 기능으로 재무정보·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자동수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론앤비즈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이용한 모든 중소기업에 대출금액의 최대 0.2% 범위내 100만원(한도소진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 회원 중소기업고객에게는 대출금액의 최대 0.5% 범위내 300만원(한도소진시)까지 상생의 '이자캐시백'을 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과 제휴를 추진해 사업자금이 필요한 법인고객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 받을 수 있는 대출비교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SOL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비교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작년말까지 9개월간 개인사업자 3만여 고객이 비교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000여건, 470억원의 대출이 실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