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6일 웹툰 보조작가 권리보호와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 16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 홍보차 기획된 이 다큐멘터리는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에도 관심은 이어졌습니다. 지난 1월 17~19일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진행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신청 시작 9분만에 전체 매진되며 3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무비랜드에서는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전시존에서는 캠페인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업계의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웹툰 보조작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약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토스뱅크가 사회공헌 브랜드로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2023년 12월 처음 선보인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일반적인 파트타임근로자뿐 아니라 웹툰 보조작가, 간병인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앱에서 클릭 몇번으로 편리하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어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4만5000명의 고용주·근로자가 가입해 있으며 1000건의 고용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