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청소년 금융 범죄 예방과 경제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금융·경제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닌다. 지난해 7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올해 15개 초등학교, 약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됩니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역할 놀이와 토의를 통해 돈의 개념, 올바른 소비 습관, 경제 시스템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의 수준에 맞춰 구성되며, 하루 4차시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해운대구는 이달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각 학교에 배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됩니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학기 중 각 학교 일정에 맞춰 실시됩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경제 개념을 쉽게 익히고 실생활에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