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를 유지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습니다.
삼성전자의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을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도 지원합니다.
'AI 쾌적'은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모드를 바꾸는 기능입니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합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전 모델은 1·2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지원하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합니다.
빅스비를 통해 리모컨 없이 발화를 통해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항목에서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해 두면 음성으로 상황별 자동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빅스비에 "영화모드로 전환해 줘" 라고 말하면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TV가 있는 구역에는 로봇청소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을 무풍 모드로 전환합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 삼성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이 켜지고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에어컨을 관리해 주는 AI 기능도 제공합니다. 다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에어컨 내부 건조 작업을 사람이 없을 때 알아서 진행하는 '부재 건조'와 실내에 움직임이 인식되지 않을 때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등입니다. 또 편리하게 에어컨 내부를 세척할 수 있는 '이지케어 8단계'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오는 3월 6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냉방 면적(56.9~81.8㎡)에 따라 단품 기준 325만 원~683만 원입니다.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 AI 구독 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로 사전 구매 시, 기본 사전 구매 혜택과 무상수리·방문 케어 서비스 등 구독 클럽 혜택에 더해 17만원 상당의 전문분해서비스를 추가 1회 무상 증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