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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이기종 로봇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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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1, 2025, 15:02:21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해 협업
로봇 서비스 '브링'의 서비스 분야 확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해 로봇 전문 기업인 브이디컴퍼니와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異)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플랫폼 기술을 브이디컴퍼니가 쌓아온 로봇 서비스 상용화 관련 노하우에 접목해 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편적 건물 및 이기종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은 특정 공간에서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함으로써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은 끌어올린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브링'을 통해 LG전자, 로보티즈, 베어로보틱스등 실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배송을 넘어 청소 등 구체적인 태스크가 가능한 분야까지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에 서빙로봇을 처음으로 보급했으며 청소로봇, 배송로봇 등 로봇의 상용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배송·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기종 로봇 간 역할 및 동선 등을 조율하는 통합 설루션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인 플랫폼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브이디컴퍼니와의 협력을 계기로 청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디지털 전환 체감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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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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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2025.02.12 11:27: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중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0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공산품 등 생활필수품만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 만두, 김치 같은 냉장·냉동 상품을 주문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은 제주시, 서귀포시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반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입니다. 자정까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계란·두부·정육부터 김치·깍두기·젓갈, 만두·즉석국 같은 다양한 냉장·냉동 간편식 400여 종의 주요 인기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주문 가능 품목을 1700여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인기 상온식품(라면·스낵·즉석밥·양념류 등), 생활주방용품(세제·샴푸·치약 등), 가전·뷰티·문구류 같은 일반 상품 8000여종 등 총 1만여종의 상품을 새벽배송합니다. 쿠팡은 이번 제주 새벽배송 서비스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신선식품의 보관·출하·새벽배송을 가능하게 만든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구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작년 초부터 제주 애월읍에 지하 1층~지상3층 규모의 물류시설을 운영, 최근까지 생활필수품 등 일반 상품을 포함해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한 저온 냉장·냉동 시설과 설비를 추가로 구축했습니다. MFC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보관하는 물류 시설로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새벽배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유통 기업은 처음이라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밝힌 2022년 제주도의 택배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민이 부담하는 택배(내륙출발) 주문 건당 평균 추가 배송비는 2160원으로 전년 대비 69원 올랐습니다. 내륙에서 제주도에 오는 한 달 택배 물량은 약 200만 박스로 택배 건당 배송비를 감안하면 한 달 43억원, 1년간 518억원가량의 추가 배송비를 도민들이 부담하는 셈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기존에는 내륙 풀필먼트센터(FC)에서 상품을 출고하면 배에 실어 제주도에 이동시킨 뒤, 현지 배송캠프를 거쳐 고객에게 익일 배송하는 방식이어서 택배 수령까지 3~4일에서 1주일까지 소요됐다”며 “제주 지역의 높은 추가 택배 배송비 부담과 긴 배송기간, 거주지 인근 대형 할인점 부족 등의 문제 개선으로 이번 새벽배송은 도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새벽배송의 제주도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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