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185777105_65f44c.pn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입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힙니다.
이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선정할 때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확인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됩니다.
지난해에는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연자본 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목표 설정 등의 ESG 활동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글로벌 ESG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CDMO 파트너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SMI)에서 존 림 대표가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SMI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기업에 수여하는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ESG 리더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