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300만 케이뱅크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작년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입니다.
1기 캐리포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이중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케이뱅크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총 20명의 케리포터 2기는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MZ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 폭넓게 구성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맞춤형 및 타깃 고객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개인사업자 패널에게는 SOHO-SME 대출 상품에 대한 의견을, 대학생과 MZ직장인 패널에게는 ‘돈나무키우기’, ‘궁금한 적금’ 과 같은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나 전세안심서비스와 같은 실용적인 기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조사, 분석하고 신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분석하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2기 활동을 위해 과제 격려금과 우수 과제 상금, 활동 증명서와 함께 상장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2기 지원 중 합류하지 못한 우수 지원자들에게는 별도의 고객자문단을 제안해 이원화 운영할 계획입니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전무)은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