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영등포구청,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세무서와 함께 ‘청년의 올바른 투자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동산 거래 및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전세 사기나 개인회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기관은 전문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제공 하며,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실전 경제교육’ 은 가상자산·펀드 등 금융 투자, 재개발·재건축 및 전세 사기 예방법, 종잣돈 만들기, 창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됩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협약 기관이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합니다. 각 기관의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투자·자산 관리·절세·창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행규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대두되며 청년 주거 안정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부동산원 박행규 서울지역본부장과 직원들은 영등포구 일대에서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관련 책자를 배포하며 전세 사기 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