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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설치한 듯한 효과…LG전자, 냉장고 ‘핏 앤 맥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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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2:02:02

냉장고와 벽 사이 틈 최소화…4㎜의 간격으로 설치 가능
신규 힌지 기술 '제로 클리어런스' 적용
KBIS 2025에서 핏 앤 맥스 기술 적용한 제품 선보일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이하 핏 앤 맥스)를 이달 중 국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핏 앤 맥스는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한 냉장고로 4㎜의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에 맞춰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핏 앤 맥스라는 이름도 이처럼 처음부터 빌트인을 한 것과 같은 디자인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원형 얼음을 만드는 스템(STEM) 자동제빙 기술 등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일렬로 설치한다면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핏 앤 맥스에 새로운 힌지 기술인 '제로 클리어런스'를 적용했습니다.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는 문을 열고 닫도록 도와주는 부품입니다. 핏 앤 맥스는 두 개의 축을 이용해 냉장고 문을 열 때 본체 안쪽으로 회전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힌지를 적용, 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최대로 열었을 때 벽에 부딪히지 않게 방지합니다.

 

또 냉장고 정면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다시 배출하는 전방 방열기술을 적용, 뒷면과의 간격도 최소화해 냉장고 열을 방출하며 에너지 효율을 유지합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645억달러로 추산됩니다. LG전자는 빌트인 제품들 라인업에 핏 앤 맥스를 더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핏 앤 맥스 판매를 시작합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601L, 506L) ▲김치냉장고 2종(470L, 324L) ▲컨버터블 냉장고 3종 등 신제품을 순차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도 핏 앤 맥스의 기술을 적용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설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완성도 높은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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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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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2025.07.21 10:47: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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