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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맛을 낸 딸기샌드위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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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9, 2017, 17:01:45

GS25, 제철 딸기 사용한 딸기샌드위치 출시..2015년 100만개·2016년 160만개 판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난 2015,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샌드위치가 출시된다.

 

GS25는 오는 13일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딸기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오직 생딸기와 생크림으로만 토핑을 해 어디를 베어 물어도 딸기와 생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2000.

 

지난해 GS25는 딸기와 황도, 생크림으로 토핑된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딸기샌드위치는 생크림의 달콤함과 생 딸기·황도의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딸기의 맛과 향을 더 느끼고 싶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올해는 황도를 빼고 딸기만으로 토핑을 하게 됐다.

 

GS25는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샌드위치가 큰 인기를 끌자, 올해는 전국 유명 딸기 산지의 딸기 농장과 협의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미리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딸기샌드위치에 알맞은 크기뿐만 아니라 향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딸기샌드위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딸기 농장 역시 수확한 딸기를 GS25에 판매해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딸기농장과 GS25가 서로 WIN-WIN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딸기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딸기는 맛과 향이 좋기로 알려진 설향품종으로, GS25는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딸기만을 사용해 딸기샌드위치를 만들어 전국의 점포에서 판매한다. 신선한 딸기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 달콤한 생크림과 함께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것.

 

GS25의 딸기샌드위치는 출시된 약 3개월 동안 2015100만개, 2016160만개가 판매되며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출시시기를 앞당기고, 사전 협의된 딸기 농장에서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이 뛰어난 딸기만을 사용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에 따라 판매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딸기샌드위치는 제철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GS25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사전 준비를 통해 딸기의 풍미를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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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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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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