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샌드위치가 출시된다.
GS25는 오는 13일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딸기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오직 생딸기와 생크림으로만 토핑을 해 어디를 베어 물어도 딸기와 생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2000원.
지난해 GS25는 딸기와 황도, 생크림으로 토핑된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딸기샌드위치는 생크림의 달콤함과 생 딸기·황도의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딸기의 맛과 향을 더 느끼고 싶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올해는 황도를 빼고 딸기만으로 토핑을 하게 됐다.
GS25는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샌드위치가 큰 인기를 끌자, 올해는 전국 유명 딸기 산지의 딸기 농장과 협의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미리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딸기샌드위치에 알맞은 크기뿐만 아니라 향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딸기샌드위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딸기 농장 역시 수확한 딸기를 GS25에 판매해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딸기농장과 GS25가 서로 WIN-WIN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딸기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딸기는 맛과 향이 좋기로 알려진 ‘설향’ 품종으로, GS25는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딸기만을 사용해 딸기샌드위치를 만들어 전국의 점포에서 판매한다. 신선한 딸기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 달콤한 생크림과 함께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것.
GS25의 딸기샌드위치는 출시된 약 3개월 동안 2015년 100만개, 2016년 160만개가 판매되며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출시시기를 앞당기고, 사전 협의된 딸기 농장에서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이 뛰어난 딸기만을 사용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에 따라 판매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는 “딸기샌드위치는 제철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GS25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사전 준비를 통해 딸기의 풍미를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