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에이아이코리아는 스누아이랩과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로봇 플랫폼의 고도화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딥러닝(Deep Learning) 및 이상탐지(Anomaly Detection)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에이아이코리아는 관계사와 협업해 초정밀 자율주행 기술 기반 이송·조립·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더욱 진보된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AI 전공 교수 6명, 서울대기술지주, 삼성 출신 연구원들이 공동 설립한 비전 AI 전문 기업이다.
스누아이랩 대표 제품인 'AutoCare Platform'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비전 검사 자동화 플랫폼으로, 현장학습 솔루션 'AutoCare-Waffe', 이미지 복원 솔루션 'AutoCare-SIRNet', 결함 검출 솔루션 'AutoCare-SINNet'과 연계해 보다 정교한 비전 AI 분석을 지원한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로봇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상탐지 및 딥러닝 기반의 능동적인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