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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기후금융과 광물의 지속가능성’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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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7, 2025, 10:03:36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개최, 국회ESG포럼 후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기후변화 대응과 금융 부문의 리스크 관리, 그리고 광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후금융과 광물의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1층 그랜드볼룸3에서 개최합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회ESG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후금융 부문의 리스크 대응 전략과 광물 산업의 생물다양성 공시 및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국제적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부문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금융 정책'을 논의합니다. 첫 발제로 옥스퍼드 스미스 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의 밴 칼데코트(Ben Caldecott)박사가 ‘자연&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정책’을 이야기하며, 이어 연정인 한국은행 과장이 '경제성장과 탄소배출의 탈동조화 분석 및 기후금융에의 시사점'을 발표합니다. 또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태한 수석연구원이 '금융기관의 기후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광물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연자본 공시 및 기업 사례를 다룹니다. 먼저, ‘자연자본 공시 개요와 권고안 가이던스’ 관련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에밀리 맥켄지 (Emily McKenzie) 기술 디렉터 가 영상 발제를 진행합니다.

 

이어, 글로벌 광물·금속 기업 리오틴토의 '지속가능성 대응 전략'과 관련해 한윤구 리오틴토 코리아 대표가 기업 사례를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자본의 중요성과 광물기업의 자연자본 대응 현황'에 대해 ERM 코리아 신언빈 파트너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종대 인하대 명예교수(SDG 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습니다. 기업 사례 발제자들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조영준 원장, 국회미래연구원 미래산업팀 김은아 연구위원,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이 토론에 나섭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당국과 중앙은행들은 기후변화가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이 자연자본 공시와 핵심광물 공급망의 지속가능성과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이 ESG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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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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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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