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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화질 모두 잡는다…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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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1, 2025, 10:03:13

리모컨 버튼 하나로 AI 기능 활용…기능 접근성 강조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향상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 기능과 화질을 강화한 2025년형 LG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하며 새로운 TV들을 선 보였습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설루션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3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23년 19.1%에서 12%p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AI 기능 접근성을 향상했으며 TV가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AI 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이스 ID' 기능을 통해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하고 개인별 최적화 콘텐츠와 화질모드를 제공합니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AI 컨시어지' 모드로 시간대별 사용 패턴에 기반해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안하며 길게 누를 경우 음성인식이 활성화돼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 기능에는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등이 있습니다.

 

2025년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설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르며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로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줍니다.

 

LG 올레드 TV는 게이밍 기능도 강화해 업계 최초로 4K 콘텐츠를 최대 165Hz 가변주사율로 표현합니다.

 

2025년형 LG QNED TV도 '다이내믹 QNED 컬러 설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습니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300만원(G5)입니다.

 

LG QNED TV는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입니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2025년형 신제품은 실생활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손에 잡히는 AI 기능을 통해 고객의 TV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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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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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2025.03.10 10:09:0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의료진의 처방 변경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옴리클로를 판매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다는 계산입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7050억원(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출시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옴리클로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3조5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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