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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AI거버넌스 수립…“지속가능한 AI기술·소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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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25, 16:03:55

모든 임직원 정기적 AI 윤리교육
AI서비스 위험등급 사전 식별·관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3일 디지털 금융혁신과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활용을 위해 'AI 거버넌스'를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AI 거버넌스는 AI 서비스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윤리적·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말합니다. KB국민은행은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수립을 준비해 왔습니다.


KB국민은행의 AI 거버넌스는 4가지 핵심요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먼저 'AI 윤리기준 및 조직문화' 입니다. AI 윤리기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활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입니다. 모든 임직원은 AI 윤리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AI 개발자에게는 별도로 개발가이드교육을 해 윤리적 기준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위험평가 프레임워크'는 AI 서비스가 가진 잠재위험을 사전 식별·관리하는 체계입니다. AI서비스 위험등급을 ▲허용불가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4단계로 분류하며 높은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AI 서비스는 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을 적용합니다. 허용불가로 분류된 서비스는 기본권 침해 또는 금융시장 건전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입 자체가 불가합니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위험관리정책'은 AI 서비스 모든 단계에서 위험요소 검토, 데이터 신뢰성 및 편향 점검, 모델 성능·공정성 평가, 정기 모니터링 및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서비스 도입에 대비해 AI 활용 사실고지, 거부권리 보장, 설명의무, 민원 및 피해구제 절차 마련 등 금융소비자 보호방안이 AI 거버넌스에 포함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AI 거버넌스 원칙을 뒷받침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AI윤리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AI윤리위원회는 고위험서비스 승인, 윤리기준·위험관리 정책수립 등 윤리적 AI 활용을 위한 전략수립과 의사결정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거버넌스는 지속가능한 AI 기술도입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으로 수립됐다"며 "AI거버넌스를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AI 활용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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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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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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