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한국맥도날드, 20종 가격 인상…빅맥 세트 200원 오른다

URL복사

Friday, March 14, 2025, 09:03:29

20일부터 가격 평균 2.3% 인상..10개월 만에 재차 올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입니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버거 단품은 2종(불고기 버거, 치즈버거)에 한해 200원 오르고 나머지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됩니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00~300원 인상됩니다.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가격은 63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세트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역시 맥런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되고 나머지 음료·커피 메뉴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당시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16종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리면서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7200원,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900원→7100원으로 각각 300원, 200원씩 인상한 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꾸준히 인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전가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