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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진, “e스포츠 광고, 비전투 상황에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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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8, 2025, 14:03:44

비전투 상황에서 시각적 주의 증가… 브랜드 태도에도 긍정적 영향
광고 배치 전략에 실질적 시사점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체육학과 연구진이 e스포츠 게임 내 광고 효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비전투 상황에서 광고 효과가 더욱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체육학과 민병재 박사과정생은 논문 ‘Effect of in-game situations and advertisement animation in eSports on visual attention, memory, brand attitude and behavioral intentions’에서 e스포츠 광고 전략의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Internet Research(IF 5.9)에 지난 17일 게재됐습니다.

 

민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시선 추적 장치를 착용하게 한 후, 전투 및 비전투 상황에서 정적 광고와 애니메이션 광고가 포함된 e스포츠 경기 영상을 시청하도록 했습니다. 실험 결과, 비전투 상황에서 광고에 대한 시각적 주의가 전투 상황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광고 응시 빈도가 증가할수록 광고에 대한 암묵적 기억이 향상됐으며, 이는 브랜드 태도와 행동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정적 광고와 애니메이션 광고 간의 차이는 시각적 주의 및 기억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김대환 교수(해양스포츠전공)는 “이 연구는 e스포츠 광고가 비전투 상황에 배치될 때 더욱 효과적이며, 브랜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시간 노출보다는 짧지만 반복적인 노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고의 자연스러운 노출이 시청자의 암묵적 기억을 자극해 브랜드 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소비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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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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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가 용산에 이사를 왔나?

레고랜드가 용산에 이사를 왔나?

2025.05.13 17:25:4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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