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와 글로벌 고등교육 및 해양 분야의 학술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류동근 총장과 난양공대 람킨용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난양공대는 세계 15위(2025년 QS 순위)에 오른 연구 중심 공립대학으로, 다양한 첨단 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폐기물과 미활용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변환경제연구소 등에서 해양 관련 융합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대학의 양방향 교류 증진 및 교육 수요자 중심의 글로벌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한국해양대는 난양공대와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글로컬 인재 양성, 공동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글로벌 고등교육의 미래를 양 대학이 함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