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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K-콘텐츠 글로벌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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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2, 2025, 10:04:28

5월 28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글로벌 협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BCM2025)’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세계 콘텐츠 리더들과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50개국 이상, 700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2억 2158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BCM은 웹툰, 애니메이션, AI,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까지 유치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BCM펀딩’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자 간 비즈매칭이 진행되고, 국내외 디시전메이커를 초청한 ‘글로벌피칭’도 함께 열립니다. 작년에는 500억 원 이상의 투자협약이 성사됐습니다. ‘BCM콘퍼런스’에서는 K-드라마, 웹툰, AI 콘텐츠 등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다루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의 작가와 감독, '닥터 프로스트' 작가 등이 참여합니다.

 

올해 B2C 프로그램으로는 ‘BCM OTT시리즈어워즈(BOSA)’,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 X BUSAN)’,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리즈와 감독, 배우들을 부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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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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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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