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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익 33.7조→36.2조 7% 상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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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0, 2025, 08:04:4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이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앞세워 올해 1분기에도 차별화된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연간 영업 추정치도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 132% 증가한 18조원, 6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메모리 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견조했다는 의견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제품으로 교체 지원)으로 스마트폰 채널 재고 소진이 확인됐고 관세 부과 이전에 일정 부분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SK하이닉스는 HBM 수요로 인해 디램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가 여타 업체들과 차별화, 그에 따라 비수기에도 견조한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33조7000억원에서 36조2000억원으로 7%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의 경우 HBM의 높은 수익성과 일반디램의 가격상승 구간을 감안하면 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시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연구원은 대외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최근 주가하락을 비중확대 기회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크로(거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형적인 멀티플(배수)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으로 보여진다"며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져 있는 구간이라고 해도 HBM으로 인해 일정 부분 고정된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차별화 포인트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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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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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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