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신종대)과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지난 9일 국립부경대 수상레저관에서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초등학생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상 안전교육의 공공성 확보와 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상레저관 수영장을 거점센터로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구성원의 교육·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중 안전을 확보하며, 남부교육지원청은 행정적 지원과 함께 각급 학교 학생 모집과 이동, 안전 관리를 맡게 됩니다.
양 기관은 생존수영교육의 저변 확대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는 수상안전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공성 실현에 앞장서고, 남부교육지원청은 실효성 있는 체험형 수영교육 정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종대 원장은 “공공교육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인 이번 협약으로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 아동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