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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주주환원규모 1조 육박…장기이익도 낙관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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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6, 2025, 08:04:3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이 16일 KT에 대해 연간배당 규모만 1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장기 수익성 역시 낙관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당배당금(DPS)이 600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연간 DPS가 2024년 2000원에서 2025년 2800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4년간 1조원·연간 25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연간 배당금이 7000억원 지급되면서 총 주주이익환원금액은 9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2023년 대비 90% 증가한 반면 주가 상승폭은 50%에 불과해 40%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일고 있는 실적부진 우려도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장기 이익 전망도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외견상으론 큰 폭의 연결 인건비 감소가 실적향상의 결정적 원인이 되겠지만 세밀히 따져보면 인원감축으로 인한 제반 경비가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요금제 개편이 내년에야 이루어질 것임을 감안하면 마케팅비용도 2025년엔 증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간 주주환원총액이 95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KT 주가 상승은 필연적 이라며 1분기 실적 발표전이고 배당금이 이제 막 공개된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20년간 사례로 볼 때 KT 주가상승은 필연적이라는 판단한다"며 "일단 분기 DPS 600원, 연간 DPS 2400원이 사실상 확정돼 곧 6만원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2026년초까지 길게 본다면 연간 DPS 2800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7만원 돌파를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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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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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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