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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동욱 교수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인공 근육 재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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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7, 2025, 15:04:51

과산화마그네슘 기반 바이오잉크로 조직 재생 촉진
심각한 근육 손상 치료 위한 신기술 개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한동욱 교수 연구팀이 인천대 박경민 교수팀과 함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체적 근육 손실 치료용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포 생존율을 높이고 근육 재생을 유도하는 과산화마그네슘(MgO₂)을 활용해 고기능성 바이오잉크를 제작한 것으로, '테라노스틱스'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연구진은 과산화마그네슘을 도입한 GtnSH/GtnMI 기반 바이오잉크를 개발했으며, 산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손상 조직의 세포 생존과 근육 분화를 동시에 유도했습니다. 실험 결과 해당 바이오잉크는 기존 소재 대비 근육량을 144% 증가시키고 손상 부위를 37% 줄이는 등 뛰어난 조직 재생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M2 대식세포 활성화 및 CD4+, CD8+ T세포 조절 등 면역 반응 제어 기능도 입증돼 응급 상황에서 조직 손상 대응 능력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기술은 전쟁, 우주 등 의료 사각지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스포츠 손상, 교통사고, 군인 외상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맞춤형 이식재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한동욱 교수는 “근육뿐 아니라 뼈, 연골, 신경 등 다양한 조직 재생 치료제로 확대해 재생의료 산업 실용화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소 강문성 박사후연구원, 인천대 생명나노바이오공학전공 강전일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대학원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한동욱 교수, 인천대 생명공학부 박경민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수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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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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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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