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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고마진 전력기기·북미매출 확대…목표가 6%↑”-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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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3, 2025, 08:04:36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고마진 전력기기와 북미 매출비중 확대가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연간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2일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7%, 69.4%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전력기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 40%에서 올해 1분기 46%로 확대됐고 북미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8%에서 38%로 상승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직전분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됐지만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북미매출 비중은 증가했지만 본사 전력기기 매출비중은 감소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미국법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연간실적 전망으로 매출 4조2100억원, 영업이익 9121억원을 제시하며 각각 전년대비 26.7%, 3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관세 영향, 환율 전망치 하향 등에도 고마진 미국향 전력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완만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 2022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고정비 부담 감소, 가격상승 등에 따른 급격한 수익성 강화는 아니지만 완만한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실적에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발표 이후 나타난 주가급락은 과도하다고 봤다. 상향된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 상향 조정했고 상황에 따라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상호관세 축소 또는 관세부담 100% 전가 성공시 추가로 실적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향후 미국발 3종 우려(▲데이터센터 투자 버블 ▲인플레이션감축법 폐지에 따른 재생에너지 투자 축소 ▲관세) 해소, 북미 이외 지역에서 경쟁력 확인, 배전용 차단기 증설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일정 수준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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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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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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