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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갈수록 마진개선…비주택부문 비용은 모니터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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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30, 2025, 08:04:5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30일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조45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36억9600만원으로 14.8% 줄었다. 매출은 하나증권의 추정치(7조4988억원)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1905억원)를 상회하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1분기 실적에 대해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타부문(송도랜드마크시티) 이익이 좋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도 예상외로 이익이 준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타부문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5938억원이었는데 1분기에만 3013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 이상의 매출을 보였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 2분기 매출은 8.8% 감소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2425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대건설 매출총이익률(GPM)을 5.3%(건축주택 5.0%, 토목 8.0%, 플랜트 5.0%), 현대엔지니어링 GPM는 7.2%로 추정했다"며 "2분기 현대엔지니어링의 교량 사고 비용이 반영될 여지가 있지만 사고조사 기간이 연장된 관계로 인식 시점이 불투명한 한계로 비용을 추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이 높은 현장이 준공되면서 마진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변수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비주택부문으로 현대엔지니어링 교량사고 책임 여부, 비주택부문에서의 잠재적 비용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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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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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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