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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안전성 검증 위한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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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7, 2025, 14:05:18

생성형 AI 안전성, 신뢰성 검증 가능
총 3종 모델 오픈소스로 공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총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해 콘텐츠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카카오는 기술적·제도적 장치인 AI 가드레일 시스템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Kanana Safeguard'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카나나'를 기반 기술로 활용했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모델의 정밀도와 재현율을 평가하는 수치인 F1 스코어(F1-Score)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모델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모델은 총 3가지로 각각의 모델은 리스크 유형에 따라 유해성 및 위험성에 대한 효과적 탐지가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발화 또는 AI의 답변에서 증오, 괴롭힘, 성적 콘텐츠 등에 대한 유해성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 ▲개인 정보나 지식재산권 등  법적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 요청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Siren' ▲AI 서비스를 악용하려는 사용자의 공격을 탐지하는 'Kanana Safeguard-Prompt'이며 모두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안전한 AI 생태계의 구축에 기여하고자 카나나 세이프가드에 상업적 이용과 수정 및 재배포 등이 자유롭게 가능한 아파치2.0(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는 "생성형 AI의 등장 이래,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 윤리와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국내외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AI 구축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기술 개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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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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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2025.05.27 09:27:4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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