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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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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7, 2025, 21:05:41

국가 전략형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모델로 주목
2028년 통합 해양대학교 출범 목표 본격 준비 착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이달 27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됐습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지역균형발전,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국가 전략형 통합 모델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공동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하고,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 대학은 학문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1국 1해양대’ 통합을 통해 초광역 해양산업 첨단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고교·대학·기업 연계를 통해 해양산업 완결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및 공동 대학원, SEA-4 기반 기술상업화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해양 고등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해양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융합형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산업 첨단화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됩니다.

 

양 대학은 오는 2028년 통합 해양대학교의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학사제도 개편과 제도 통합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류동근 총장과 한원희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은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향후 본 지정에 선정돼 세계적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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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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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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