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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사 보험설계사, 10명 중 9명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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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4, 2017, 11:02:30

소속 3053명 설계사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영업 비결로 대부분 ‘성실함’ 언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직업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053명의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참여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RC’라는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1위 노력한 만큼 받는 소득(40.7%), 2위 일과 가정의 병행(23.6%), 3위 정년없는 평생직업(23.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자녀가 어린 20~30대 RC는 '일과 가정의 병행'에, 노후자금 마련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RC는 ‘정년없는 평생직업’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른 영업직과 비교했을 때 보험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1위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함(34.3%), 2위 초기자본 필요없음(33.2%), 3위 보험혜택을 받은 고객의 만족도(18.3%) 순으로 나타났다. 40~50대 RC의 경우 초기자본이 필요없다는 항목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 RC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는 1위 손해보험업계 1위(33.6%), 2위 차별화된 모바일 영업시스템(27.8%), 3위 체계적인 교육과정(19.9%) 순으로 응답했다.
 
삼성화재 RC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1위 고객이 나를 인정하고 소개해줄 때(46.3%), 2위 고객에게 보험금이 지급됐을 때(33.4%), 3위 가정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때(15.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화재 RC가 되기 전 직업은 전업주부(30.3%), 자영업자(25.2%), 급여생활자(25.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주변 RC를 통해 이 직업을 추천 받았으며, 4명 중 1명은 스스로 삼성화재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보험영업을 시작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절반 이상(51.2%)이 ‘영업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이어서 ‘타인의 시선’(20.2%), ‘고객발굴의 어려움’(13.7%) 등의 대답이 뒤를 따랐다.
 
어떤 사람이 보험영업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삼성화재 RC들은 성실한 사람(47.6%), 경청을 잘하는 사람(23.9%)을 꼽았다. 본인의 영업비결도 대부분 성실함(47.4%)과 기본에 충실한 자세(30.1%)를 언급했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내성적, 4명은 외향적이라고 응답해 보험영업에 외향적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는 편견을 깼다.
 
주 고객층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 및 지인(40.0%), 소개고객(39.7%), 개척고객(20.4%) 순으로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력이 늘수록 소개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났다. 경력이 3년을 넘어서면 지인고객과 소개고객이 비슷해지고 10년이 넘으면 고객 10명 중 8명이 소개 혹은 개척고객으로 채워졌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7명이 넘는 RC가 70세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자녀에게 직업을 물려주겠다고 응답했다. 결론적으로 10명 중 9명이 넘는 응답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삼성화재 RC’라는 직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년없이 일하고자 하는 사람(42.3%), 워킹맘 등 탄력적인 시간활용이 필요한 사람(31.2%), 분야를 바꾸고자 하는 영업인(18%)에게 이 직업을 강력 추천했다.
 
박근배 삼성화재 리쿠르팅파트장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완결형 영업시스템, 가업승계 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RC 직업 만족도가 높다”며 “삼성화재 RC는 누구나 도전 가능한 평생직업이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RC 직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변 삼성화재 RC 및 홈페이지(http:// www.samsungfi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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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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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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