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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고객 다변화 긍정적…실적개선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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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25, 08:06:57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고객 다변화 노력이 최근들어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856억원, 영업손실은 3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프앤가이드 기준 매출 850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기저가 낮은 SK온향 판매량이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HMGMA) 신공장 가동 및 블루오벌SK(SK온·포드 조인트벤처) 가동 준비 영향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국내고객의 북미향 파우치형 전지용 분리막 원단 공급이 시작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속된 고객군 다변화 노력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고객인 SK온 외에 북미 전기차 제조사(원통형), 아시아 배터리 셀(각형), 국내 배터리 셀(파우치형) 등 고객군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정부의 중국 견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신규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동률 및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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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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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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