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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미래의학관’, 고려대학교 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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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25, 10:06:40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사재 100억원 희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언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미래 의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설립한 의학 연구센터입니다.  

 

백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연구시설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 첫 민간 주도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내 백신 주권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고려대 의료원은 정 명예회장의 깊은 뜻을 되새기기 위해 연구센터를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 명명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던 당시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사재를 희사했습니다. 

 

이날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몽구 명예회장 가족들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 고려대 의과대학 및 교우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님은 기업이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의 행복이라고 믿었고, 의료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진료 등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명예회장님의 소중한 뜻이 '정몽구 미래의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실현되는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미래의학관'이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정몽구 미래의학관'이 인류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연구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며 "정몽구 명예회장님께서 팬데믹 극복과 국민 건강 회복에 기여해 달라는 뜻으로 큰 애정과 지원을 보여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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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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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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