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신영란)은 지난 18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제1차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 그리고 해양물류산업의 스마트·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산업체·학교·연구소 등에서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은 총 세 개 세션으로 구성돼 스마트 해양물류, 해양바이오, 해양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1부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허윤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발제했으며, 신영란 단장(좌장), 손준영 KBS 부산총국 편성제작국장, 이창환 고려사일로 상무, 김효찬 조광요턴 부문장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2부에서는 김진아 한국해양대 OST 박사과정생이 ‘해양 물류와 해양 생물, 다양한 해양 오염원의 축적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황성돈 교수(좌장), 조성환 교수, 황성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3부에서는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가 ‘지역문화, 도시와 산업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발제했고,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좌장), 김혜경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 센터장, 강정룡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실 실장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출범한 교육연구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논의를 촉진하는 장으로 의미를 가졌습니다.
신영란 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부산지역 해양 산업이 당면한 산업적·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통해 연구단의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4단계 BK21 국책사업 수행단으로서, 물류시스템, 해양생명과학, 공간건축, 해양문화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입니다.
해당 교육연구단은 현재 11명의 참여교수, 1명의 신진연구인력, 21명의 참여대학원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석박사 학사관리를 위한 해양콘텐츠융복합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27년 8월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