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 목표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환경 파트에서는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체결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 현황뿐 아니라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 등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담아냈습니다.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신규 가입,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정보들과 임직원 다양성 증진 신규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여러 새로운 활동들을 기록했습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이사회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 및 독립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가 기울인 노력과 결실에 대해 수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현황 및 성과, 추진 전략, 목표 등에 대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임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가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에는 ▲CEO 메시지 및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Introduction)' 파트 ▲기아의 ESG 비전과 연간 주요 성과 등을 포함한 'ESG 추진전략(ESG Strategy)' 파트 ▲ESG 세 가지 영역별 세부 추진 성과와 계획을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파트 ▲3개년의 ESG 정량 데이터를 담은 'ESG 데이터·지표(ESG Data & Appendix)' 파트 등 네 가지로 나누어 구성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ESG 정보 공시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과 여러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 이슈를 중심으로 정보 공시를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기후변화에 대한 진정성, 이해관계자의 가치제고 및 동반성장,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중심으로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