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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G-램프 사업단, 중국과학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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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1, 2025, 09:07:43

한·중 공동 연구·인력 교류 본격 추진
글로벌 지구과학 연구 역량 결집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LAMP 사업단(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이하 G-LAMP)이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이하 CAS) 산하 지질자원탐사개발연구소(Key Laboratory of Deep Petroleum Intelligent Exploration and Development 이하 KDPIED)와 한·중 지진 예측 및 지하자원 개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G-LAMP 사업단과 KDPIED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KDPIED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194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106개 연구소와 2개 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AS는 글로벌 과학 연구 영향력을 평가하는 ‘네이처 인덱스’에서 2023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KDPIED는 CAS 산하 중점 연구소로 지구 내부 구조, 자원 탐사, 지구물리 및 지구화학 등 지구과학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적학, 지진학, 지진·비지진 탐사 기술, 분지 유체-암석 상호작용, 탄소중립과 에너지 지속 가능성 관련 연구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심부 지구물질 변화, 지질학, 지구물리학 분야에서 본격적인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수·연구자의 상호 방문과 학부·대학원생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공동 연구성과의 학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정재훈 부산대 G-LAMP 사업단장(분자생물학과 교수)은 “CAS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구 경쟁력을 가진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환경 변화와 지질·지구물리 탐사 분야의 첨단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고 한·중 양국의 지구과학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지구환경 변화 대응과 지질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을 기념해 KDPIED에서는 부산대 G-LAMP 사업단과 KDPIED-CAS 간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연구자들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주제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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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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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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