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식품유통학회(학회장 정원호)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온천동 농심호텔과 부산대 기계관에서 ‘2025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에는 ‘특별 세션: 식품의 패러다임 변화와 푸드테크의 성장’이 진행돼 World FoodTech Initiative(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와 수산식품의 성장과 도전(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이사), Farm-to-Table for Next(문유석 부산대 푸드테크연구센터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후에는 ‘새 정부에 바라는 농식품 유통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의 특강과 농산물 유통 현실과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유통 개선 방향(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농식품 유통 혁신을 위한 디지털 유통 플랫폼 구축 전략(양석준 상명대 교수),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농식품 유통 변화와 대응 방안(이상호 영남대 교수)이 소개되고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틀째인 11일에도 6개 분과 주제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푸드테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과 그린바이오 첨단융합 학부·대학원 과정 신설, 푸드테크 선진국 네덜란드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 등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포럼 첫날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를 특임교수로 임명했으며 김 특임교수는 PNU-KMI 공동연구센터에서 연구·지원 활동을 수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