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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퓨리오사AI’에 100억 투자…“K-반도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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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25, 14:07:06

미래 전략산업에 모험자본 공급 앞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내 AI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정책에 발맞춰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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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기술로 떠올랐습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자립의 상징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창업초기부터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 등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투·융자복합상품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단계에서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는 것으로 성장발판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유치에는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퓨리오사AI 같은 우수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동반자로서 기술혁신과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3개년간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국내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공모출자사업을 도입해 AI 등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조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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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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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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