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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기주도 학습 생태계’로 인재경영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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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8, 2025, 10:07: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구축한 전사적인 학습 생태계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1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술 변화가 가속화되고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학습 플랫폼 구축 ▲대학원 학위 과정 지원 ▲자격증 취득 제도 지원 ▲자율 학습 동아리 장려▲생애주기별 교육 등 입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체를 '배우는 집단'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사내 교육 포털 '모비스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쿨을 통해 직무, 자기계발, IT, 어학 등 약 5000여개의 콘텐츠를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상과 텍스트 기반의 지식 소통 공간도 함께 운영해 부서 간 경계를 넘는 조직 차원의 집단지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학위 과정 지원도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서울대학교 공학석사 과정에 선발된 임직원은 1년간 업무에서 완전히 분리돼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회사는 학비는 물론 해외 연수 및 학회 비용까지 지원합니다. 올해부터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도 새롭게 추가돼 산학 연계 네트워크 확대와 리더십 역량 제고를 더욱 전문화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의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총 260여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응시료 등을 지원합니다. 일부 과정은 회사의 교육 이수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자발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임직원 참여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자율적 학습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내 학습 동아리 제도 역시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여 개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로봇 기술, 코딩, 외국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현장 중심 역량 강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퇴직 예정자를 위한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주재원 대상 글로벌 교육,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과정 등 임직원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학습 프로그램도 촘촘하게 마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전략이 기존 HR 중심 교육체계를 넘어선 자기주도형 학습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단기 성과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임직원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문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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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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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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