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달 24일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NAVIS’의 첫 밋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NAVIS는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의 약자로, 스마트해양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기술이전, 투자연계 등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이날 밋업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탭엔젤파트너스 등 1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가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이온플럭스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IR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창경은 NAVIS 협의체를 통해 스마트해양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실증연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연내 정례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NAVIS는 향후 FIR(Founder-in-Residence)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양 특화 기술과 수요 기반 공동 창업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과의 글로벌 PoC도 검토 중입니다.
부산창경은 “NAVIS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해양산업의 AX·DX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해양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