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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 9월 전면 정상수업…학생 비대위 사과와 화합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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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5, 2025, 10:08:40

학생 비대위, 사과와 감사 담은 입장문 발표
계절수업·보충수업 통해 학사일정 차질 없이 운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그간의 수업 거부에 대해 사과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면 학업 복귀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 측도 9월부터 모든 학년의 정상 수업과 실습 운영을 예고하며 의과대학의 학사 정상화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수업 복귀와 함께 그간의 혼란에 대한 사과와 화합의 입장을 담은 메시지를 교수진 및 교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1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학생들을 기다려주신 교수님과 교직원분들께 조심스럽게 복귀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의정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복귀를 위해 힘써주신 의대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총장님,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생긴 신뢰의 상처를 보듬고 상호 존중으로 화합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다시 의학을 배우는 학생의 본분을 다하며, 성실히 학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하며,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과정의 단축 없이 계절학기와 학기 중 보충수업을 통해 정규 학사 일정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의예과는 지난 7월 22일부터 이미 계절수업을 시작했고, 의학과 학생들도 오는 11일부터 순차 복귀합니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는 모든 학년의 대면 수업과 임상 실습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 학장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한 특혜 논란에 대해 대학 구성원과 시민 여러분께 유감을 표한다”며 “부산대 의대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배려하는 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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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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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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