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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글로벌브랜드파워 반영 연평균성장률 상향…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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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9, 2025, 09:08:0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글로벌시장 브랜드파워를 반영해 내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을 높이고,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65만원으로 10% 상향조정했습니다.

 

류은애 연구원은 19일 "삼양식품의 2026년~2031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9.7%에서 12.8%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수출 물량 확대를 앞두고 마케팅비를 집행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였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삼양식품 2분기 매출은 5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34.2% 늘었습니다. 류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293억원에는 7% 하회했지만 KB 추정치 1197억원에는 부합했다"며 "면/스낵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했고 미국법인 매출은 수출물량 증가에도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 유럽 법인 매출은 전분기대비 2배 증가했는데, 입점채널 확대로 매출기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1.7%로 전년동기대비 0.6%p 높아졌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6%p 낮아졌습니다. 류 연구원은 "환율하락, 미국 코첼라 파트너십과 불닭브랜드, 탱글 등과 관련한 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3분기에 미국법인 매출은 149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수출 물량을 비롯해 지난 6월 준공한 밀양2공장에서 신규 물량이 공급되면서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현재 밀양2공장은 3개 라인이 가동중이며 그 중 1개 라인은 2교대 생산(일 20시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영향은 제한적이며 영업이익률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8월7일부터 15% 상호관세가 부과되면서 관세 영향은 불가피하나 미국가격 인상으로 해당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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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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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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