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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TDF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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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4, 2025, 09:09:4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대수명이 늘어나는 100세 시대,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이 은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면서 퇴직연금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도입 9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보고,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펀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TDF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인욱 한국펀드평가 센터장이 ‘퇴직연금에서 올바른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및 TDF의 상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삼성한국형 TDF의 운용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TDF가 투자자의 연령과 은퇴 시점(빈티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점을 강조하며, 디폴트옵션 제도와 함께 TD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재광 상무는 “한국형 TDF는 한국인의 임금수준, 은퇴 이후 소비수준, GDP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방법을 개발해왔다”며 “9년 동안 TDF 운용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한 자산배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어 기민하게 전사 차원에서 운용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6년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한국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최초로 도입하며 국내 TDF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개선과 상품 다변화를 통해 현재는 2015부터 2060까지 다양한 빈티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H(환헤지형), UH(환노출형) 상품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금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투자 목표와 글로벌 자산배분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습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체계적인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가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고, 한국인에 최적화된 TDF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교육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TDF 투자가이드북’, ‘디폴트옵션 밸런스드펀드 소개자료’와 ‘연금 투자레터 카툰’ 등을 함께 배포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TDF를 이해하고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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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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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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