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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보증료감면…‘네·카·토’서 보험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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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5, 2025, 19:09:56

금융위-의료·보험업계 실손전산운영위 회의
1단계 참여율 59.4% 저조에 인센티브 마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일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법정회의체 '실손전산시스템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25일 2단계(의원·약국) 확대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금융당국·관계기관은 요양기관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연말까지 청구전산화 참여 병원·약국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부대출 보증료를 5년간 0.2%p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올 11월부터는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이 가입하는 일반보험 보험료를 3~5% 할인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요양기관에 제공합니다. 이번 조처는 법상 의무에도 경제적 유인부족을 이유로 청구전산화 참여에 미온적인 일부 EMR업체와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내달 25일 의원·약국 2단계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있지만 요양기관 참여율은 높지 않습니다.

 

9월1일 기준 병원 108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1862개, 약국 1290개 등 모두 7801개 요양기관이 청구전산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단계(병원급·보건소) 참여율은 59.4% 수준입니다. 2단계에 선제적으로 참여한 곳은 3.3%에 불과합니다.


금융위는 "참여의사가 있는 의원·약국에는 선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라며 "최근 한의원·약국의 청구전산화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2단계 참여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서비스 효용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병원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소비자(이벤트 참여자 한정)에게는 온라인플랫폼의 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이달 22일부터 11월16일까지 실손24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받습니다. 캐시백 인센티브는 2주단위 시즌제로 시행되며 시즌내 1인당 1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창국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청구전산화는 보험사 또는 의료계 이익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편익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으로 요양기관의 충분한 참여가 전제될 때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목적이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의원·약국 2단계 청구전산화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의정간 모범 협업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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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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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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