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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KMAC와 대학 AI 표준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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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0, 2025, 11:09:01

PNU-AX 마스터플랜 기반 AI 대전환 실행
교육·연구·행정 전 분야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9일 서울 FKI타워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 한수희)과 대학 AI 표준 수립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가 추진하는 ‘A.U.R.A. 프로젝트’를 실행 기반으로, 대학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A.U.R.A. 프로젝트는 ▲AI 철학 ▲융합연구 ▲교육 강화 ▲적응형 행정을 의미하며, 대학의 정책과 인프라 전 영역을 혁신하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7월 ‘AX 대전환 통합전략 발족식’을 통해 총장 직속 AX 선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대외·전략부총장을 위원장으로 25명 내외의 보직자와 AI 전문가로 꾸려졌으며, 3개년 로드맵을 마련해 대학의 AI 전환을 총괄합니다. 이어 출범한 AX Impact 추진단은 50여 명의 실무 부서장이 참여해 분야별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제2회 KMAC AX 서밋’에서 양 기관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 대학 AX 표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AX 산학연 협력 실천 ▲인간중심 가치 계승 등 네 가지 핵심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공동선언 후 부산대는 LG화학, 삼성SDS 등과 함께 연사로 참여해 ‘대학 AX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PNU-AX 마스터플랜 수립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AI 시대 대학의 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산대가 대한민국 대학 AI 전환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수희 KMAC 대표는 “부산대와 함께하는 이번 전략은 대한민국 대학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교육 생태계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대학 혁신의 전국적 확산을 견인하고,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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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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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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