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에 업체등록을 통해서 사업주가 자신의 매장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늘렸습니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POS를 통해 발생한 결제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주는 ▲순매출 ▲유입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오프라인 통계 데이터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사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정보가 노출됩니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해당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POS 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스 검색에 노출되는 POS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줌으로써 사업주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POS의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 작성이 가능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내달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주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플레이스 플러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