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은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수지구가 2005년 구로 승격한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GS건설은 1만7404가구를 공급하며 전체 11만2072가구 중 15.5%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인근 성남 분당구나 수원 영통구의 1위 건설사 공급량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기록입니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 시절부터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와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어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잇따라 공급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 유입이 늘었고, 이를 기반으로 신분당선 같은 교통망 확충과 학원가 및 상권 형성이 이어졌습니다. 도시 발전과 브랜드 가치가 선순환을 이루며 자이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수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히 공급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고 입주민 신뢰를 쌓은 장기 전략의 결과”라며 “이로 인해 신규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존 단지들의 가치까지 함께 오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프리미엄의 정점에 서는 단지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입니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며,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서울 직결 교통망을 갖췄습니다.
주변에는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 명문 학군과 수지구청역 학원가가 있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며,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합니다.
단지는 전 세대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합니다. 일부 세대는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된 ‘클럽 자이안’과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돼 입주민의 품격 있는 생활을 지원합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축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